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새해가 밝은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굵직한 인수합병 소식이 많이 있네요. 네이버가 캐나다의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Wattpad)를 인수합니다. 이를 통해 네이버웹툰과의 시너지 통해 글로벌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 분야 선두기업으로 도약이 기대되는데요
네이버는 왓패드의 주식 100%를 약 6533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는데요. 네이버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글로벌 컨텐츠 사업 다각화 및 북미사업 강화라고 밝혔습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네이버웹툰은 왓패드를 통해 한층 더 다양한 글로벌 스토리텔링 IP를 확보하게 되었다며 왓패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에 네이버웹툰 갖고 있는 IP의 다각화 역량이 강화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왓패드는 매월 90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230억 분을 사용하는 세계 최대 소셜 스토리텔링 플랫폼이으로, ‘애프터’ 등 1500여 편의 작품이 출판과 영상물로 제작되었습니다. 네이버웹툰의 월 사용자 수는 7200만명인데요. 네이버는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를 통해 단순합산으로 약 1억6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가진 글로벌 최대의 스토리텔링 플랫폼 사업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써 네이버는 ▲북미, 유럽 등 다양한 문화권에 있는 9000만 명의 왓패드 사용자 기반과 ▲500만 명의 창작자들이 남긴 10억 편에 달하는 스토리 콘텐츠를 통해 네이버의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확대해나갈 수 있게 되었는데요.
네이버웹툰이 그동안 쌓은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해 왓패드의 플랫폼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2013년 유료보기, 광고, IP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PPS 프로그램(Page Profit Share Program)을 만들고 2014년 영어, 중국어 등 글로벌 웹툰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왓패드가 북미,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사용자를 보유한 만큼 웹툰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할 경우 웹소설 역시 더 공고한 창작 생태계를 갖추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근간 콘텐츠로의 성장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왓패드에서 검증된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할 수 있어 웹툰 콘텐츠 강화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왓패드 사용자의 80%가 Z세대로 구성돼 있어 글로벌 Z세대에게 검증된 원천 콘텐츠를 네이버웹툰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왓패드는 글로벌 영상 사업을 전개하는 '왓패드 스튜디오'도 보유하고 있어 네이버웹툰의 '스튜디오N' 등과 함께 원천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영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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