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5세대 공개 : M1칩, 5G, 미니LED XDR 디스플레이, 카메라 차별화 / 고성능 태블릿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애플이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M1칩을 얹은 아이패드 프로는 전 세대 대비 중앙처리장치(CPU)는 최대 50%,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최대 40% 빠른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아이패드 프로입니다.

 

M1 칩은 이전까지 데스크톱·노트북 '맥' 제품에 인텔의 프로세서를 쓰던 애플이 독자 설계한 칩셋으로 컴퓨터 구동에 필요한 CPU와 GPU, 인공지능(AI) 연산을 수행하는 뉴럴엔진, D램 등을 한데 합친 것이 특징입니다. M1 칩 탑재로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첨단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 최대 16GB 메모리의 고대역폭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 최대 2테라바이트(TB)의 기기 용량 등을 보유하게 되었고, 전력 효율성도 높아지면서 배터리도 하루 종일 지속 가능합니다.

 

 

또한, 새 아이패드 프로에는 새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도 적용되었는데요. 디스플레이 후면 전체에 1만개 이상의 최첨단 미니 LED를 사용해 이미지를 개선했습니다. 최대 1000니트의 전체 화면 밝기, 1600니트의 피크 밝기, 100만대 1의 명암비율을 갖추어 또렷한 화질을 자랑합니다.

 

 

5G 네트워크 서비스도 탑재해 더 빠른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졌는데요. 동영상 스트리밍, 실시간 협업, 고해상도의 '페이스타임' 등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동급 기기 중 가장 많은 5G 대역을 지원합니다.

카메라는 아이패드 전용으로 별도 설계해 차별화하였는데요. 최초로 스마트 HDR3을 지원해 프로급 카메라, LiDAR 스캐너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12MP 전면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를 갖췄으며 영상통화를 위한 센터 스테이지가 적용되었습니다. 센터 스테이지는 전면 카메라의 보다 커진 시야각과 M1의 머신 러닝 능력이 적용된 기능으로 사용자 움직임을 반영해 줌아웃 기능을 활용, 자동으로 프레임 중앙에 배치합니다.

 

 

실버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나올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11형과 12.9형 두 가지 버전으로, 용량은 최대 2TB까지 5개종으로 구성되며, 11형 와이파이 모델 시작(엔트리) 가격은 99만9000원, 셀룰러 모델은 119만9000원부터로 전작 대비 오른 가격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12.9형 아이패드 프로 와이파이 모델은 137만9000원, 셀룰러 모델은 157만9000원부터 시작되며, 최고 사양인 12.9형 셀룰러 모델 2TB 용량 제품은 300만9000원입니다. 제품은 오는 30일부터 미국 등 31개 국가와 지역에서 애플 사이트와 애플 스토어 앱에서 주문 가능하며, 애플스토어 매장 구매는 5월 중순 이후부터 가능할 전망입니다.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프로를 공개했는데요. 코로나 이후 늘어난 비대면 수요를 잡기 위해 노트북 수준의 강력한 성능을 탑재했습니다. 다만, 그만큼 높아진 가격도 부담이 된 점은 아쉽지만, 고사양 태블릿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큰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