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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카카오게임즈 투자 수익률 대박

안녕하세요. 이노알파입니다.

 

이번 주에 드디어 카카오게임즈가 상장을 하게 됩니다.

수요예측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상장 이후 3~4조원 이상의 몸값이 전망되면서

LB인베스트먼트 등 재무적 투자자들도

수백억원대 투자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IB)업계에 따르면

공모가는 2만4,000원 기준 기업가치는 약 1조8,000억원이 됩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상장 이후

공모가대비 훨씬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현재 장외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6만4000원 수준으로,

이를 기준으로 하면 시가총액이 5조원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상장 이후 주가가 급등할 경우,

카카오게임즈의 재무적 투자자(FI)들도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카카오가 현재 58.9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 텐센트(5.63%), 넷마블(5.63%), 스마일게이트홀딩스(1.15%), 크래프톤(1.13%) 등의

전략적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재무적 투자자로는 프리미어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의

벤처캐피탈 및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바로 LB인베스트먼트인데요.

LB인베스트먼트는 2015년에 벤처펀드 '미래창조LB선도기업투자펀드20호'로

카카오게임즈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50억원어치 인수했습니다. 

 

현재 LB인베스트먼트는 보통주 58만1500주(1.02%)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현 장외주가 기준으로 지분의 평가가치는 370억원 수준으로,

투자 원금의 7배 이상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도

LB인베스트먼트와 같은 시기에 50억원을 동반투자했는데요.

일부 지분을 구주매각하면서

현재 보유 주식 수가 34만1500주(0.60%)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사모펀드(PEF)인

'프리미어성장전략엠앤에이사모투자합자회사'으로

2018년 초에 1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파트너스의 보유 주식은

64만3670주(1.13%)로 재무적투자자 중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 장외주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지분의 평가가치는 400억원 이상으로,

투자 원금의 4배 정도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FI는 투자 후 상장까지 2년 미만 지분을 보유할 경우

1개월 이상의 보호예수를 확약해야 하는데요.

이 경우 세 FI는 모두 투자 후 만 2년이 지났기 때문에

의무 보호예수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상장 직후부터 곧바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재무적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