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삼성 갤럭시S21 국내 가격 확정...출고가 / 스펙 / 출시일정 / 언팩 / 충전기 / 사전예약 / 사전개통 / 기본형 / 플러스 / 울트라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올해 최대 관심사 중에 하나인 삼성전자 '갤럭시S21' 국내 출고가가 99만9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기본형 가격이 100만원 이하로 책정된 것은 갤럭시S9 이후 3년 만인데요. 전작 갤럭시S20(124만8000원)보다 20만원 이상 낮아진 가격입니다.

 

갤럭시S21 플러스와 갤럭시S21 울트라 역시 각각 119만9000원, 145만원으로, 갤럭시S20 플러스(135만3000원), 갤럭시S20 울트라(159만5000원)보다 10만원 이상 낮아졌습니다. 갤럭시S21 울트라 512GB 대용량 모델은 160만원에 별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는 갤럭시S21 시리즈 국내 출고가를 이같이 협의해 100원 단위 등 세부 조정 이후 공식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할 예정인데요.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겨 전략 스마트폰 공개를 결정하고 가격을 전작보다 파격적으로 낮춘 것은 경쟁사 애플 아이폰12의 선전의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당장 소비자 부담을 줄여 판매량을 늘리고, 애플 첫 5세대(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의 인기를 견제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 전체 생산 물량 가운데 기본형에 약 60%를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는 스마트폰 성능 상향 평준화로 차별화가 갈수록 희석돼 초고성능 스마트폰 경쟁력이 이전 같지 않고, 출고가 인상 지속에 대한 소비자 심리 거부감도 상당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미국의 지속 제재로 화웨이의 빈자리를 갤럭시S21을 통해 차지하여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출고가를 낮추기 위해 갤럭시S21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 F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데요. 갤럭신20의 QHD+ 디스플레이보다 하향된 스펙입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 기본 구성품에서 충전기를 제외할 예정인데요. 이에 대해 소비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한국시간 오는 15일 0시에 온라인 '갤럭시 언팩 2021' 개최하고, 이후 이통사와 이날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갤럭시S21 예약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후 예약 고객 대상으로 22~28일 사전 개통을 실시하고, 공식 출시는 29일에 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전망을 가늠해볼 수 있는 갤럭시S21이 곧 공개될 예정인데요. 스펙 다운을 통해 가성비를 확보한 만큼 소비자들의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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