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프랑스 이포스케시 인수, SK바이오팜 / SK바이오사이언스 / SK팜테코 ... 합성,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 확장 가속도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프랑스 유전자·세포 치료제(GCT) 원료의약품 위탁생산업체(CMO) 이포스케시 인수에 성공했습니다. SK㈜는 31일 장동현 사장과 이포스케시 주요 주주인 제네톤의 프레데릭 레바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권을 포함한 이포스케시 지분 70% 인수를 마무리하는 온라인 기념식(Deal Closing Ceremony)을 개최했습니다.

 

장동현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프레데릭 레바 사장도 SK㈜의 합류 인해 이포스케시의 주요 과제인 유전자 치료제의 상업화는 물론 기술 혁신 노력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포스케시는 미국 새크라멘토에 설립된 CMO 통합법인이자 SK㈜ 자회사인 SK팜테코를 통해 인수했는데요. SK㈜는 이포스케시 인수로 기존 합성 의약품에 이어 바이오 의약품 CMO 영역을 포함하는 글로벌 CMO 사업 체계를 갖추게 돼 미국·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혁신 신약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로 SK㈜는 SK바이오팜을 통한 신약 개발과 함께 합성·바이오 원료 의약품 생산 등 바이오·제약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K㈜는 이포스케시 인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성장 분야인 바이오 CMO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인데요. 2016년 설립된 이포스케시는 유전자·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의 핵심인 유전자 전달체(Vector, 벡터) 생산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유망 바이오 CMO로, SK㈜의 투자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설비 확장에 더 힘을 싣게 된 이포스케시는 생산 역량을 2배로 키워 유럽 내 최대 규모의 유전자·세포 치료제 생산 기업으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SK팜테코는 이포스케시 인수를 기회로 유전자·세포 치료제 사업을 적극 육성해 글로벌 상위권 CMO로 도약하고, 이포스케시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해 SK팜테코가 보유한 마케팅 네트워크 및 대량 생산·품질 관리 역량을 공유해 시너지를 낼 전망입니다.

이번 인수는 SK㈜의 CMO 사업 세 번째 글로벌 인수합병(M&A)이다. SK㈜는 2017년 BMS의 아일랜드 스워즈 공장, 2018년 미국 앰팩(AMPAC) 인수하며 글로벌 입지를 빠르게 강화해 왔습니다.

이동훈 SK㈜ 바이오 투자센터장은 2025년까지 미국과 유럽, 아시아 주요 거점 별로 합성·바이오 의약품 CMO 사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할 것이라며 SK팜테코를 전세계 제약시장에 합성과 바이오 혁신 신약을 모두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선도 CMO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개월간 협상을 통해 이포스케시 인수를 마무리 지으며, SK그룹은 글로벌 합성·바이오 의약품 CMO 사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했는데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서 성장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