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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투자

에코프로비엠 주가 전망 : 1분기 실적 리뷰 / 전기차 배터리 소재 최선호주 / 양극재 증설 / 수직계열화 추진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1% 증가한 263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7% 늘어난 189억원으로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Non-IT향 재 고조정에 의한 출하량 감소를 EV와 ESS향 출하 증가로 상쇄한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4Q20 니켈, 코 발트 등을 핵심 원재료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1분기 영업이익률은 6.8%를 기록하며 다른 경쟁사들 대비 월등한 원가경쟁력을 보여주며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은 Gen5 양산이 본격화되 는 3Q21부터 나타날 전망인데요. 에코프로비엠은 궁극적으로 오창 3만톤, 포항 15만톤(현재 포항 3만톤), 유럽(검토 중), 미국(검토중)에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계획입니다. 2020년 공개한 계획을 통해 2025 년 20만톤(풀가동 예상 매출액 약 5조원)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이었으나, 이는 유럽과 미국 공장 증설 계획이 반영되어있지 않은 수치로, 구체적인 증설 계획이 발표되면 2023년 이후 실적에 대한 의미 있는 전망치 상향조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장성 외에도 원가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중인데요. 에코프로 비엠은 포항에서 양극재 일괄생산 체계(가스/리튬/전구체/리사이클 수직계열화)를 갖추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전세계 양극재 업체들 중 최초로 시도하는 일로 3분기 에코프로CNG의 습식양산을 끝으로 일괄생산 체계가 완성되면 에코프로비엠 의 원가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기술경쟁을 넘어 가격경쟁까지 해야 하는 양극업 체들의 숙명을 감안시 원가경쟁력은 기술경쟁력보다 더 중요한 가치일 수 있는데요. 같은 영업이익, 같은 순이익이어도 에코프로비엠이 경쟁사 대비 멀티플을 더 인정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이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데요. 증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며, 업계 최초로 수직계열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도 도전합니다. 이를 통해 다른 전기차 배터리 소재업체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 지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