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액으로 당 측정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이노알파입니다.

 

최근 국내에서 피 대신

침, 땀, 눈물 등

체액 속에 들어있는 적은 양의 당을

정확하게 측정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김진웅 성균관대 교수, 정운룡 포항공대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이 고감도·고선택성 당 센서를 개발했는데요

체액 속 당 농도(50~200μM)는

혈당 농도(5~20mM)의

100분의 1 수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당 측정이

어려운데요

 

체액으로 정확한 당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혈당 측정기보다 100배이상

감도가 높은 센서가 필요하지만,

 

당의 화학반응에 따른

전기의 변화를 측정하는 기존 방식은

전기 변화의 폭이 비교적 좁아

기술적으로 구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은을 나노미터 굵기의 실처럼 만든

은 나노와이어를 이용했는데요

 

 

 

 

당은 나란히 뻗어있는

은 나노와이어들을 서로 연결하여

당 농도가 높을수록

연결되는 은 나노와이어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에 나노와이어에 흐르는 전기의 양도

많아지게 되는데요

 

이때 측정되는 전기 변화의 폭은

침, 땀, 눈물 속

저농도의 당도 검출할 만큼(0.56μM~56mM)

넓어지게 됩니다.

연구팀은

향후 가로·세로 6밀리미터(㎜)의 작은 센서로 만들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당뇨 환자들도 매일 피를 뽑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실용적일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