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라이프

독감 예방접종 시기와 방법

안녕하세요. 이노알파입니다.

오늘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됨에 따라

전국민 독감 예방접종 등

독감 주사와 관련한

이슈가 많은 것 같습니다.

 

독감 예방접종과 관련하여

시기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독감이란

 

독감은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일반 감기와 다른 점은

독감은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국소적인 증상보다는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독감은 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5월까지

발생률이 높습니다.


2. 독감 예방주사 필요성

 

독감 예방주사는

기존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그 해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기능을 갖도록 처방하는데요

 

백신으로 인체가 항체를 만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독감이 유행하기 2주 전까지

맞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대부분 지난해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의

마지막에 유행했던 균주가

다음 해에 유행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그 다음 해에 사용할

백신의 균주를 결정하는데요

 

또 인플루엔자 A형의 화학적 예방조치로

항바이러스제인

아만타딘(amantadine)과

리만타딘(rimantadine)을

독감 유행기간 중 1일 2회,

100㎎ 내복하면

변종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의

약 50%는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무료 접종 대상자

 

정부는 올해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전국민의 37%인

1,900만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주사를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산부 및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면

무료 독감 예방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독감 예방을 철저히 하기위해

만 13~18세 청소년과

만 62~64세까지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4. 독감 예방주사 시기

 

독감 환자는 대개 가을에 발생하여

12월부터 2월까지

절정에 달합니다.

 

이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항체가 형성되기 까지는

약 2주가 걸리기 때문에

9~10월 사이에

독감 백신을 맞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 8세 이하의 어린이는

독감 예방주사를 2번 맞아야 하기 때문에

9월 중순에 한 번 맞고,

11월 전에 추가 접종을 마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무료 접종은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실시되는데요

생후 만6개월~8세미만

어린이 중 독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지난 7월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은

어린이들은 9/8일부터

내년 4/30일까지 가능합니다.

 

임산부는 9/22~ 내년 4/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10/13부터,

만 70~74세 어르신은 10/20부터

만 62~69세 어르신들은

10/27부터 가능합니다


5. 특이사항

 

올해는 백신의 종류도

기존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B형 바이러스 1종(야마가타)

항원을 추가하였는데요

 

건강한 성인은 3가 백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지만,

노약자의 경우에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B형 바이러스로 인한

후유증이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