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닥터그루트 샴푸 대박!!

 

안녕하세요. 이노알파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상황인데요. 이로 인해 손소독제 뿐만 아니라 샴푸, 바디워시 등의 생활건강제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 성장 호르몬으로 인해 정수리에서 난다는 일명 '정수리냄새'를 잡는 LG생활건강 탈모 샴푸가 소리 없는 대박을 내며 1,000만개 판매를 달성했습니다.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로 출발한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는 "정수리 냄새 타파"라는 예상 밖 효과로 1020세대를 사로잡으며 소위 대박이 났는데요.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탈모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Dr. Groot)'가 2017년 론칭 이후 3년 만에 1,000만개 이상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1분에 약 5.5개 꼴로 팔린 셈인데요.

시장조사업체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샴푸 시장 중 탈모케어 샴푸는 약 13% 수준이며, 닥터그루트는 약 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탈모 샴푸 사용고객 50%은 닥터그루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닥터그루트는 전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보고를 완료했는데요. 일반적인 탈모 샴푸가 가진 이미지에서 탈피해, 매력적인 향기를 앞세운 다양한 제품으로 남성 탈모고객은 물론 여성과 특히 10대~30대 초반 고객을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닥터그루트 '애딕트' 라인은 120년 전통의 명품 향료 제조사로부터 공급받은 천연 아로마블렌딩 함유로 고급스러운 향수 향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정수리냄새'를 제거하는 마스킹 특허 기술을 적용했는데요. 머리를 감아도 금방 기름 지는 앞머리, 빠르게 성장하며 나타나는 청소년들의 정수리 냄새, 땀과 유분이 많아 발생하는 두피 트러블 등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지속 증가했습니다.

 

한편, 닥터그루트는 지난해 11월 직영몰을 오픈하고, 온라인 시장을 공략했는데요. 오픈한 지 일년도 채 되지 않은 현재 직영몰 회원수가 23만명을 넘었고 실제 직영몰을 통해 구매한 고객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제품 사용 후기는 1만여 건에 달해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닥터그루트는 탄탄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국내에 이어 글로벌 탈모 시장 공략에도 나서는데요. 지난 7월 약 15억4000만 위안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탈모 샴푸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대표 제품 '탈모증상 집중케어' 라인은 중국에서 탈모 특수 허가를 받고 단순 한방 샴푸와는 차별화된 '기능성 탈모케어효과'를 강조하며 티몰과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데요. 

LG생활건강은 중국 시장 공략에 맞춰 ‘대륙의 여신’이라 불리는 양차오웨(杨超越, 양초월)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모델로 발탁하여, 밝고 명랑한 이미지로 아시아 밀레니얼 세대에게 영향력 있는 스타인 양차오웨를 통해 중화권 소비자와 소통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생겨난 트렌드가 바로 건강생활용품시장의 확대인데요. 중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K-뷰티 티가 활성화된 것처럼 이번을 기회로 K-헬스케어상품이 글로벌하게 확산되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