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카카오 계열사 야나두, IPO 추진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지난 해 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올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과 함께 카카오 자회사들의 연이은 상장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카카오 에듀테크(교육+기술) 계열사 야나두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야나두는 2014년에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으로, 카카오 투자 자회사인 카카오 인베스트먼트가 지분 25%를 보유하여 최대주주로 있습니다. 이 밖에 동대표 김정수(14.9%), 김민철(20.2%)가 35.1%를 갖고 있습니다. 

 

야! 너두 할 수 있어!라는 광고로 유명한 기업인데요.

 

 

​카카오교육사업계열사 야나두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500억원 매출을 달성했는데요. ​연말까지 고객 수 100만명 달성을 기반으로 매출 1000억원의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습목표달성 관련 보상 애플리케이션앱 유캔두를 중심으로 유아동 콘텐츠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맞춤형 강의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로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야나두는 지난 1월 24일에 KDB산업은행을 대상 제3자 배정방식으로 99억9900만원 규모의 ​​우선주 1만1688주를 유상증자했는데요. 우선주 한주당 가격은 85만5540원이며, 이번 유상증자로 총 발행규모 ​는 11만5134주로 늘어 났습니다. ​이달 초 사모투자신탁 '비전플랫폼 Do'에 300억 원의 규모 투자를 유치​한 지 18일 만에 추가 투자입니다.

 

사모 투자에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비전자산운용,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참여했는데요.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야나두의 추정 기업가치는 4000억 원 규모로 평가받았습니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향후 종합 교육 기업으로 성장할 자금이 마련되었다며 핵심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관련 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야나두는 최근 내부 심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했습니다. 내년에 상장한다는 목표인데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지난해 카카오 계열사 가운데 첫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를 담당했던 회사들입니다. 

 

앞서 아냐두는 지난해 초 카카오키즈와 통합한 뒤,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탈바꿈을 선언했는데요. 이후 동기부여 플랫폼 ‘유캔두’와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을 잇달아 출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40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야나두는 올해는 지난해 선보인 홈트레이닝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를 통한 사업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며, 급성장하고 있는 언택트 산업인 이러닝과 홈트레이닝 두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해 1조원 기업가치로 내년 상장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자회사들이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자금 조달을 통한 추가 성장 동력 확보를 추진합니다. 특히, 에듀테크 기업인 야나두는 영어 교육 플랫폼 기업에서 키즈, 피트니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더욱 기대가 큰 상황인데요.

 

앞으로 야나두가 어떻게 상장을 추진하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