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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이슈

SK바이오사이언스 , 기관 청약 1,000조 몰렸다...공모주(IPO) / 수요예측 / 공모가 / 청약 / 상장일 / NH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 / 미래에셋대우 / 삼성증권 / 하나금융투자 / SK증권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다음 주 9~10일에 걸쳐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이 시작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전문 기업으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회사로, 약 5조 원의 기업 가치로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일각에서 기업 가치 고평가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청약에 앞서 실시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 1,000조 원이 넘는 청약이 들어왔는데요. 역대 IPO 공모주 기관 청약 중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국내 기관들이 한 주라도 공모주를 더 받기 위해 의무 보유 확약 등을 제시하는 가운데 싱가포르투자청(GIC) 등 해외 유력 투자가들도 청약에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요예측에 1,000조 원이 넘는 기관 청약이 몰렸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에 1조 1,000억 원가량을 배정했는데 경쟁률이 1,000 대 1에 육박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기관 청약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생산으로 최근 기업 가치가 치솟은 데다 상장 당일 기준 공모주 유통 비율이 20% 수준으로 낮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정 기간 주식을 보유하기로 확약한 비율도 60%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공모주 열풍을 몰고 온 SK바이오팜의 공모 열기를 넘어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SK바이오팜은 지난해 8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8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 청약에서도 31조 원의 증거금을 모았습니다.


기관 청약에 사상 최고액이 몰리면서 일반 청약의 흥행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IB 업계에서는 기업 가치가 5조 원에 육박하는 기업 중 경쟁률이 1,000 대 1에 근접한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일반 청약의 흥행 가능성도 커졌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수요예측을 마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9~10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마친 뒤 18일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인데요. 일반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005940)과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 인수단인 SK증권·하나금융투자·삼성증권을 통해 진행됩니다.

 

 

올해 상반기 IPO 최대 기업으로 손 꼽히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일정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작년에는 SK바이오팜을 시작으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까지 공모주 최고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올해는 공모주 배정방식의 변화 등으로 인해 공모주 열기가 작년만큼 뜨겁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청약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