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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이슈

현대차 주가 전망 : 1분기 실적 영업이익 1.6조원 / 어닝서프라이즈 / 제네시스 SUV 판매 호조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1.8% 증가한 1조65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인 2조7813억원의 약 60% 수준에 달하는 규모로, 당기순이익은 175.4% 급증한 1조5222억원, 매출액은 27조3909억원으로 전년대비 8.2% 늘었습니다. 코로나19 기저효과에 더해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 차량의 판매 호조가 실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현대차는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에도 판매 물량 증가 및 판매 믹스 개선으로 회복세를 이어갔다며 제네시스와 SUV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총 100만281대로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했으며, 내수시장의 경우 전년대비 16.6% 늘어난 총 18만5413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산업수요 회복과 투싼, GV70 등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81만4868대가 팔려 전년대비 9.5% 증가했는데요. 유럽 등 일부시장의 경우 판매 약세가 나타났지만 인도,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회복세가 이를 상쇄하면서 실적 호조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향후에도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및 코로나19 영향 지속,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인데요.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와 관련해 △대체소자 발굴 추진 △연간 발주를 통한 선제적 재고 확보 △유연한 생산 계획 조정 등을 통해 생산 차질 최소화한다는 계획인데요.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2분기부터 반도체 공급 부족에 다른 생산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1분기 판매 회복세를 이끌었던 인도, 중남미 등 신흥국 역시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수요 회복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의견인데요. 이와 함께 환율 변동성 확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대외 요인 역시 경영 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을 통해 수익성과 경쟁력 개선 추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인데요. 아이오닉 5, 투싼, 싼타페 하이브리드·플러그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주요 시장에 출시해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전동화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글로벌 악조건 속에서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거두었는데요. 아이오닉을 바탕으로 한 전기차로의 전환도 가속화될 전망이여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