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ZN) 주가 전망 : 1분기 실적 발표 매출 44% 증가 / 주당순이익 15.79달러 / 클라우드 32% 성장, 광고 77% 성장 / 어닝서프라이즈 / 포스트 코로나 기대감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빅테크 중 하나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행진에 동참했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경제 확대의 수혜를 입은 아마존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아마존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085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매출 1000억달러를 돌파했는데요. 이런 매출 규모는 시장조사 업체인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044억7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로 작년 4분기(약 1256억달러)에 이어 역대 2번째 규모입니다. 

 

 

주당순이익(EPS)은 15.79달러로, 시장 예상(9.54달러)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주력인 전자상거래 부문은 물론 클라우드 컴퓨팅과 광고 부문에서의 호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인 아마존 웹서비스의 1분기 매출은 135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32% 늘었고, 광고 매출은 77% 급증한 69억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아마존은 올 2분기엔 매출이 1100억~1160억달러로, 1분기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2분기 실적 예상조차 월가의 관측(1086억달러)을 상회했습니다. 깜짝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아마존은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도 나서고 있는데요. 이 회사는 미국 내 근로자 중 50만여 명에 대해 시간당 임금을 0.5~3달러씩 일제히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적용 시점은 다음달 중순부터인데요.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연간 10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에 이어 아마존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들 기업 모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수혜를 입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포스트 코로나에서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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