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44.9%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51.6% 는 9천649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도 4천850% 증가한 5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입니다.
각국 경기부양책에 따른 건설 수요 증가와 원자재가 상승이 호실적을 이끌었는데요. 특히 중국, 인도를 포함한 신흥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확대된 것이 주효했습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1분기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많은 3천179대의 굴착기를 판매했는데요. 지난달 초 13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딜러 추가 확보로 판매처를 넓혔던 전략이 역할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현대건설기계는 인도에서는 지난 1월 북부 구자라트주(州) 아메바다드에 지점을 추가로 설립하고 연비를 개선한 20t급 신모델 굴착기를 출시해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을 통해 올해 1분기 인도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난 1천549대의 굴착기를 판매했습니다.
또한, 북미, 유럽 등의 시장에서 경기 활성화 기대감에 건설장비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도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현대건설기계는 경기회복 기대와 투자 본격화에 중국, 인도는 물론이고 유럽, 북미 시장에서도 수요증가가 기대된다면서 각국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과 제품으로 견고한 실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경기 부양을 위한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면서 현대건설기계를 비롯한 굴삭기 업체들의 호실적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는데요. 1회성이 아닌 올해 내내 이러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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