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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이슈

동국제약 분기 최대매출 기대...화장품, 헬스케어사업으로 도약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동국제약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도 뚫어낸 사업 다각화 효과에 더해 화장품 사업 실적 약진이 이뤄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거침없는 실적 약진을 통한 실탄 확보가 제약사의 핵심 미래 가치인 신약 개발로 연결될지가 관건이라는 전망입니다.


동국제약의 올해 2분기 매출액 평균 추정치는 전년 동기보다 14.3% 증가한 158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같은 기간 28%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실적이 현실화하면 동국제약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게 되는데요. 분기기준 기존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1476억원이었습니다.

 



헬스케어 영역에 속한 화장품 사업이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데요.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분기 헬스케어 사업부문 매출액이 48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OTC(일반약), ETC(전문약), 헬스케어 등 3개 사업부문 중 가장 큰 매출 규모이네요. 마시는 프리미엄 콜라겐 등 2분기 출시된 신규제품 효과에 기존 주력 제품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판매 비중 확대가 더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화장품은 올해로 53돌을 맞은 이 회사의 사업 다각화 성과물 중 하나인데요. 동국제약은 센텔리안24를 출시한 2015년 화장품 사업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의약품과 화장품을 결합한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 합성어)' 브랜드 센텔리안을 통해 매출을 확대했는데요.


국내에서 유통망을 점차 늘려 화장품 사업이 속한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비중은 현재 20%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연간 화장품 관련 매출만 1000억원이 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본격화된 화장품 해외 수출도 시간이 흐를수록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업계 중론인데요. 핵심 시장은 중국으로 센텔리안24 등 회사 핵심 화장품 라인업을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일부 화장품은 중국시장 테스트 격으로 이미 소량 판매되고 있는데 현지 반응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 업계 분석입니다.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 기대된 가운데 올해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이 예고된 상태인데요.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이 내놓은 올해 동국제약의 매출과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각각 6343억원, 975억원. 올해 사업 성과에 따라 이익 1000억원 돌파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실적 약진이 제약사의 핵심 가치인 신약 연구개발로 연결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동국제약은 자체 개발 중인 전립선비대증 치료 복합제 개량신약 'DKF-313' 상용화의 마지막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임상3상 시험을 위한 '연구자 모임'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임상3상 시험 행보를 시작했는데요. 전립선 용적을 줄여주는 '두타스테리드'와 하부요로 증상 개선 효과가 탁월한 '타다라필'을 복합 정제화한 DKF-313은 1일 1정만 복용하면 됩니다.

 

동국제약이 화장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의약품 기반의 화장품으로 얼마나 차별화를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