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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라이프

디카페인 커피, 장점과 단점 알고 먹자 : 염화메틸렌 / 콜레스테롤 / 클로로겐산 / 노카페인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요즘 자주 마신 커피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해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그러나 디카페인이라도 무조건 다 몸에 좋은 건 아닌데요.

오늘은 디카페인을 마시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건강 상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화학물질

 

원두를 화학 물질(용제)에 담가 카페인을 녹여 제거한 것이 디카페인 커피인데요. 용제 중 일부는 페인트나 매니큐어를 지우는 데 쓰이는 염화 메틸렌이 사용됩니다. 보건 당국이 승인해 사용되고 있지만, 자칫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 콜레스테롤

 

디카페인 커피는 대부분 로부스타 품종으로 만드는데요. 아라비카종보다 단단하기 때문에 카페인 제거 과정에서 커피 고유의 향이 덜 사라지게 됩니다. 문제는 로부스타종에는 인체가 지방산을 더 만들도록 하는 화합물이 많은데요. 전문가들은 장기간 마시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 클로로겐산

 

일반 커피와 비교할 때 디카페인 커피는 영양학적으로 일종의 '초 가공식품'인데요. 카페인을 제거하는 공정에서 다른 유익 성분도 줄거나 사라지게 됩니다. 클로로겐산이 대표적인데요. 클로로겐산은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 노화를 막는 활성 물질로 우리 몸에 도움이 됩니다. 이 때문에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보다 심장 건강을 돕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 카페인

 

디카페인은 인위적으로 카페인을 제거하여 95% 정도는 제거되지만, 여전히 5% 안팎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디카페인이지, '노(no) 카페인'은 아닙니다. 카페인을 끊어야 하는 사람이라면 디카페인도 마시지 않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오늘은 디카페인 커피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디카페인 커피는 분명히 카페인이 일반 커피보다 적기 때문에 유용하지만 카페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도 제거가 되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하셔서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