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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테크

퀄컴 차세대 모바일 칩 생산 TSMC로 가나?

최신 5나노로 생산하는 차세대 모바일 칩 퀄컴 ‘스냅드래곤875’
물량 받은 삼성, 아직 수율로 ‘삐걱’… 때마침 ‘큰손’ 화웨이 주문 빠진 TSMC
"애플·AMD 대량 주문 받은 TSMC, 퀄컴 칩 생산하더라도 내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가 내년 생산할 예정이었던 퀄컴의 차세대 칩 물량 일부가

삼성전자의 5나노 수율 확보가 어려워

경쟁사 대만 TSMC로 넘어갈 것이라는 외신 보도

 

공교롭게도 어제 공개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에 탑재된 퀄컴 5G 통합칩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는 TSMC를 통해 생산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

 

삼성전자는 "2분기 5나노 양산에 착수했으며, 수율은 기존 계획대로 개선하고 있다" 밝힘

전문가들은 자사 모바일 칩 ‘엑시노스1000’ 외에 외부 반도체기업 주문을 대량 받아

본격적으로 5나노 생산에 나서는 시점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

 

실제 TSMC는 최근 2분기 매출액이 우리 돈 12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0% 증가

화웨이 부재가 실제 반영되더라도 애플, AMD 등 주문으로 내후년까지는 TSMC의 독주가 불가피

TSMC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51.5%로 현재까지 압도적 수준을 유지

 

과연 삼성전자가 TSMC라는 거대한 경쟁자와 기술력으로 힘겨루기가 가능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