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中
NHK 집계에 따르면 9일 전국 신규 확진자는 도쿄 331명, 오키나와 159명을 포함 1천447명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천명 선을 처음 돌파
5일 연속 1천200∼1천5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3일 960명대로 감소
그러나 4일부터 다시 6일 연속으로 1천명 이상
지난달 5일부터 일주일 간격의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일본 전체적으로 확산 속도가 가속화
1,970명 (7월 1주) → 3,332 (7월 2주) → 4.916 (7월 3주) → 8,095 (7월 4주) → 9,546 (8월 1주)
주당 신규 확진자 수가 4주 사이에 약 4.8배로 급증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달 17일(2만4천947명) 이후 23일 만에 약 2배(4만9천625명)
최근 일본에서 급속하게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도쿄 변종'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정부 산하 연구소에서 발표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유전자 배열을 갖는 코로나19가 6월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발표
연구팀은 코로나19 유전자 배열 변화와 유행 속도 간 관계를 조사한 결과,
6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보유한 병원균 중 상당수가
도쿄에서 출현한 새로운 유형에 속한다는 결론을 도출
논문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 이하였던 지난 3월에는
유럽 계통의 유전자 배열을 가진 바이러스에 의한 클러스터(집단감염)이 전국 각지에서 여럿 발생
5월 하순엔 일단 수습이 됐으나, 6월 중순 도쿄를 중심으로
새로운 타입의 유전자 배열을 가진 바이러스가 출현한 이후
감염이 일본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했다고 설명
도쿄대학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고다마 다쓰히코(児玉龍彦) 명예교수는 지난달 16일 국회에 출석해
“코로나19의 유전자 정보를 조사한 결과,
제1파는 중국 우한(武漢)형,
제2파는 이탈리아·미국형이었다면,
현재는 도쿄·사이타마형”이라면서 “도쿄가 진원지가 되고 있다”는 의견을 제출
그는 “정부가 총력을 다하지 않으면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뉴욕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경고
미국 뿐만 아니라 이웃나라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도 우려가 되는 상황으로
특히, 이번 코로나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중이라고 하니 안심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지속적인 보건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즈니스 > 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美.中 경제전쟁...이거 중국앱이었어?? (0) | 2020.08.13 |
---|---|
러시아가 코로나 백신을 만들었다고??? (0) | 2020.08.12 |
트럼프 당선이 유력하다고??? (0) | 2020.08.12 |
한국 기상청은 못믿어…노르웨이 예보 보는 '기상망명족' (2) | 2020.08.11 |
美신용카드 사용자 80%, 결제능력 '빨간불' (0) | 2020.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