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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이슈

삼성전자 주가 전망 / SK하이닉스 주가 전망, 배당금 / D램 낸드 가격 상승 / 재고 부족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과 PC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가자 제조업체들이 반도체 재고 부족을 우려해 D램과 낸드플래시 물량 확보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동반 상승할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메모리 반도체 전 세계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업황이 빠른 수요 증가로 예상보다 개선 시기가 앞당겨지는 분위기인데요. 공급 과잉으로 2019년부터 하락세를 이어왔던 낸드플래시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은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당초 업계에선 공급 과잉으로 올해도 가격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PC 제조사와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고, 데이터센터도 재고 확보에 나섰다며 “낸드플래시 컨트롤러 공급 부족으로 SSD 등 완제품에 대한 재고 확보 움직임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낸드 가격 반등의 주요 원인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주문 때문인데요. 샤오미·오포·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미국의 제재로 생산량이 급감한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중저가 스마트폰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데, 이에 스마트폰 필수 부품인 낸드플래시 수요도 대폭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PC 업체들에서도 낸드플래시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늘면서 급증했던 PC 출하량을 능가하는 수요가 올해 기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PC(노트북,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등) 전세계 출하량을 전년 대비 18.2% 성장한 3억5740만대로 예상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성장률(12.9%)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특,히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도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지난달 중순 한파로 전력이 끊기면서 오스틴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낸드플래시 컨트롤러의 전체적인 공급에 빨간 불이 들어온 상황입니다.

 

낸드플래시와 더불어 D램은 최근 본격적으로 가격 상승국면에 진입했는데요. D램 현물가격은 2019년 4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4달러를 돌파한 후 꾸준히 4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정거래가격도 지난 1월 5.26% 상승해 3.00달러를 기록한 후 2월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날(21일)기준 PC향 D램(DDR4 8기가비트)의 현물가격은 4.35달러다. 이번 달 추이를 지켜봐야 하지만 현물가격의 상승흐름으로 봐선 3월 고정거래가격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업계에선 D램 고정거래가격은 1분기 3~8%, 2분기 13~18%씩 각각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트렌드포스는 D램 고객사들이 모든 제품군에서 반도체 재고 확보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PC용 D램과 서버 D램, 모바일 D램 등 전 제품에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도 올해 메모리 반도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3.3% 증가해 전체 반도체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결국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의 수혜는 업계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에 반영될 전망인데요. 증권가에서는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16%, SK하이닉스는 51.22%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3월 낸드 시장은 연초 대비 수요 증가와 재고 정상화로 공급과잉 국면에서 벗어나 수급이 균형 수준에 근접했다고 설명하며, 모든 반도체 제품을 중심으로 재고 확보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서버와 PC 중심의 D램 가격 상승세가 2분기부터 모바일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국내 업체들의 실적 호조를 기대했습니다. 

 

추가적인 공급이 늘어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반도체 재고 확보 수요 증가로 가격 인상이 확실시 되는 상황입니다. 가격 인상 시 소재 회사보다는 완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