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관련주 / 주식 / 상장 / 샛별배송 / 20년 매출 9523억원...123% 급증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마켓컬리의 지난해 매출이 2배 넘게 뛰어오르며 1조원에 이르렀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쿠팡의 성과와 누적 회원 수를 바탕으로 지난 해 마켓컬리가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요. 마켓컬리 운영업체 컬리는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정기주주총회 소집 통지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9523억원으로 전년 4259억원 대비 12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요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매출액과 비슷한 수준인데요.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의 지난해 매출은 1조2941억원 수준이며 홈플러스도 작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인 2020회계연도 온라인 매출이 1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의 작년 매출은 6조80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온라인 비중은 10∼15% 수준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쇼핑 수요가 증가하면서 마켓컬리 매출 역시 급증했는데요. 최근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한 쿠팡 역시 지난해 매출이 119억7000만달러(약 13조2500억원)로 전년(약 7조1000억원) 대비 약 91%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쿠팡과 나란히 2배 안팎의 매출 성장을 이룬 셈인데요.

그러나, 컬리의 외형적인 성장과 달리 영업적자는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1162억원으로 전년1012억원보다 150억원가량 적자 폭이 늘어나 누적 영업적자는 2600억원에 달했습니다.

다만, 매출액 증가폭에 비해 적자 확대폭은 크지 않아 내부적으로는 선방했다는 평가인데요. 컬리가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금은 4200억원 수준입니다.

마켓컬리는 이번 실적은 주총 참가자들을 위해 대략적인 숫자를 먼저 공개한 것으로 9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정확한 실적 수치는 회계 과정을 거쳐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 달 초 공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쿠팡의 미국 상장 대박을 꿈꾸며 마켓컬리도 샛별배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마켓컬리가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다시한 번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마켓컬리 관련주 >

 

미래에셋벤처투자 : 초기 마켓컬리에 1000억원 투자

SK네트웍스 : 마켓컬리 지분 2.4% 보유

이씨에스 : 마켓컬리 콜센터 구축

흥국에프앤비 : 마켓컬리 식음료 제품 납품 중

우양 : 마켓컬리 식자재 제품 납품 중

팜스코 : 마켓컬리 '하이포크' 납품 중

세하 : 마켓컬리 배달용 포장지 납품 중

태경케미컬 : 마켓컬리 배달용 드라이아이스 납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