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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이슈

롯데케미칼, 1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 전망 ... 목표주가 45만원 상향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롯데케미칼이 1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목표주가가 상향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이 5303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 3777억원을 41%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는 전기 대비 150% 높은 수준입니다. 춘절 이후 본격적인 시황 개선으로 전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특히 LC Titan, Olefin이 도드라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LC Titan 영업이익을 전기 대비 71% 늘어난 1144억원으로 추정했는데요. 유럽, 미국 및 아시아 PE/PP 급등 영향입니다. Olefin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204% 증가한 2702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을 예상했습니다. 대산NCC 정상가동 및 PE/PP, MEG, BD 회복 영향 때문입니다.

 

Aromatic은 PET, PX 회복, 롯데첨단소재는 ABS, PC 판가 상향, LC USA는 한파로 인한 가동중단에도 불구 MEG 호전으로 개선을 예상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20%, 전년동기 대비 1831% 증가한 6352억원으로 추가 개선을 전망했습니다. 미국LYB, Dow의 4월 PE 인상 및 MEGlobal의 4월 MEG 계약가 상향, 낮은 글로벌 재고 등을 감안하면 견조한 시황은 지속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특히 유럽 PE가 2,000달러/t을 넘었고, 미국 또한 이에 근접해 아시아와의 가격차가 600~800달러/t으로 벌어졌는데요. 미국PP는 2,700달러/t으로 아시아 대비 1,200달러/t이 높아 차익거래를 통해 아시아 물량이 미국, 유럽으로 향하고 있어 이에 따른 아시아 가격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의류 수요 회복 가능성을 감안하면 Aromatic의 개선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2021~2022년 추정치를 25%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했는데요. 2021년 추정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1.06배를 적용했습니다. 현 주가는 PBR 0.7배, 주가수익비율(PER) 5.8배 수준으로 이익 정상화 사이클 진입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입니다.

 

2021년 말 추정 순현금 8000억원 및 대산NCC 보험금 수령(미반영) 등을 감안하면 2022년 순현금은 2조원을 상회할 전망인데요. 회사가 제시한 다운스트림 확장, 리사이클 제품 관련 인수합병(M&A), 친환경/배터리 소재(분리막 PE 등) 확장 등 신사업을 추진할 충분한 실탄이 마련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부채비율도 40%에 불과해 다양한 신규 사업 기회 확대 측면에서 재무적으로 매우 유리한 상황입니다.

 

미국의 한파 등의 영향으로 케미칼 시황이 급변하고 있는데요. 기초화학에 강점이 있는 롯데케미칼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여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