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중국앱 퇴출 운동
인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퇴출 운동이으로 확산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틱톡`과 `위챗`을 저격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와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
미국에서 시작된 중국앱 퇴출 움직임이
국내에서도 중국 기업이 개발·운영하는 앱을 지우자는 움직임으로 확산
정치적 분쟁뿐 아니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우려 등으로
중국 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늘어났기 때문
국내 트위터, 네이버카페, 블로그,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꼭 지워야할 중국 앱`의 목록을 정리한 게시글이 급격히 확산 中
중국 앱 기업들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전혀 없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사실 여부와 상관 없이 더 많은 중국 앱이 지목되고 있어 불안감은 확산되는 추세
리스트에는 중국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공유 앱 `틱톡`, 텐센트의 메신저 `위챗` 등
중국 기반 거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포함
또, `유라이크` `카메라 360` `포토원더` `뷰티플러스` `원더카메라` `메이투` `캠스캐너`
`메이크업 플러스` `포토 그리드` 등 1020세대가 애용하는 카메라 앱·촬영 앱이 다수 지목
유라이크의 경우 틱톡 개발사 바이트댄스가 만든 카메라 앱으로,
지난해 국내 애플 앱스토어 전체 다운로드 순위 2위를 차지
한국뿐만이 아니라 현재 중국 앱 지우기 열풍이 가장 뜨거운 곳은 인도
국경 분쟁이 촉발한 반중 감정 때문
인도 현지에선 `리무브 차이나 앱(Remove China App)`이라는 앱이 등장
인도 원터치 앱랩이 개발한 이 앱은 50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지난 6월 정책 위반을 이유로 이 앱을 차단
또한, 지난달에는 인도 정부가 틱톡과 위챗 등 59개 중국 앱을 차단하는 사용 금지 조치를 발표
중국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쌓은 기술력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함에 따라
자국 기업 및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각국의 정치적 움직임이 전개
우리나라 기업들도 사례를 참조하여 피해가 없도록 관심과 노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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