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대통령부터 미국 대선 승자를 맞춘 '예언자'
아메리칸대학 앨런 릭트먼 교수
자신만의 알고리즘으로 예측
그 결과, 이번 대선의 승자는 바이든으로 예상...
레이건부터 트럼프까지...
미국 대선의 승자를 정확하게 예측해 ‘족집게’로 불리는 사람
바로 아메리칸대학의 앨런 릭트먼 교수가 그 주인공
최근 그가 이번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했는데.... 그 결과는??
앨런 릭트먼 교수는 러시아 출신 지진학자와 함께 지난 120년 미국 대선 역사를 분석해 만든
자신만의 예측 모델을 활용
예측모델은 정권을 바꿀 만한 힘을 가진 핵심 명제(keyword) 13가지가 핵심
이 중 6개 이상에서 '이상 조짐'이 생기면 집권당이 바뀐다는 게 그의 주장
13개의 명제는
- 중간 선거 승리
- 당내 경쟁 부재
- 현직 프리미엄
- 제3 후보 부재
- 단기 경제 호황
- 장기 경제 호황
- 정책 변화
- 외교·군사 분야 실패 없음
- 외교·군사 분야 성공
- 사회적 안정
- 정치 스캔들 부재
- 후보의 카리스마
- 도전자의 카리스마 부재
이를 바탕으로 앨런 릭트먼 교수는 2016년에는 트럼프의 승리를 예견
당시 집권당(민주당)에 불리하다고 본 명제는
- 2014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점(중간선거 승리)
-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현직 대통령이 아닌 점(현직 프리미엄)
- 게리 존슨 자유당 후보의 출마(제3후보 부재)
- 두 번째 임기의 오바마 행정부가 정책에 큰 변화를 만들지 못한 점(정책 변화)
- 외교나 국방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점(외교·군사 분야 성공)
-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유권자에게 영감을 주지 못하는 점(후보의 카리스마) 등 6개
이번 선거에서는 어떨까?
- 라이벌이 없다는 점(당내 경쟁 부재), 현직 대통령인 점(현직 프리미엄),
특별한 제3후보가 없는 점(제3 후보 부재)은 집권당인 공화당에 유리
- 2018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것(중간선거 승리)은 트럼프에 불리
- 코로나19로 미국이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점(단기 경제 호황),
1인당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오바마 임기 당시보다 낮은 점(장기 경제 호황),
외교와 군사 분야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점(외교·군사 분야 성공)은 공화당에 불리
- 전국민건강보험법 폐지 추진 등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점(정책 변화),
외교와 군사 분야에서 큰 실책이 없는 점(외교·군사 분야 실패 없음) 등은 공화당에 유리
- 바이든이 품위는 있지만 카리스마가 있는 후보는 아니라는 점(도전자의 카리스마 부재)은
공화당에 유리
- 인종차별 시위 등 현재 미국 사회가 불안한 점(사회적 안정),
여러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린 점(정치 스캔들 부재)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에게만 어필하는 ‘쇼맨’인 점(후보의 카리스마)은 공화당에게 불리
종합해보면 결론은 6:7로 바이든이 유리하다는 결론!!
과연 이번에도 앨런 릭트먼 교수의 매직은 통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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