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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이슈

SK이노베이션, 포드와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데요. 우리나라는 백신 확보를 미국은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와 배터리 확보가 필요한 상황으로 시장에서는 이를 안건으로 한 빅딜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포드와 손잡고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는데요.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두 회사가 조인트벤처와 관련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2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들은 두 회사가 이번 MOU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기차배터리에 쓰이는 배터리셀 생산 합작 공장을 세울 수도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또다른 관계자는 지난달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상 합의로 조인트벤처 설립 논의에 속도가 붙었다고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는데요.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 LG솔루션에 18억달러를 배상하기로 지난달 합의했습니다. 

포드는 이와 관련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했지만 SK는 소중한 공급업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포드가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며 이번 합의에 따라 포드가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과 비슷한 노선을 걷게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인 미시간주의 포드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새로운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에 대해 정부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바이든 행정부는 인프라 투자계획 중 전기차 육성 부문에 1740억달러(약 196조원)을 배정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시간주 디어본의 포드자동차 공장을 찾아 자신의 아버지가 30년간 자동차 판매상이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렇게 연설을 시작했다. 차와 함께 자란 자신이 볼 때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전기차라며 하지만 지금은 중국이 이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바이든은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라며 현재는 중국이 배터리 시장 1위, 미국이 8위라고 언급한 뒤 중국은 레이스에서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어 미국에서 미국인력으로 만든 전기차라면 구매 장려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미국인을 고용하지 않고 미국산 부품을 쓰지 않은 제품은 단 한 건의 계약도 용인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대통령간의 만남이 머지 않았는데요. 양국이 원하는 실질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