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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이슈

'디어유', 코스닥 상장 추진 (feat. SM엔터테인먼트, JYP)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디어유'가 코스닥 입성을 추진합니다.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의 흥행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디어유는 지난 1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는데요.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디어유는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인데요. IPO를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해외 시장 진출, 메타버스, 글로벌 메시지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디어유는 이번 코스닥 상장 추진은 자사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게 됨에 따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상장 이후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디어유가 자신있게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디어유 버블'이 있습니다. '디어유 버블'은 아티스트가 직접 작성하는 프라이빗한 메시지를 수신하는 구독경제 서비스 플랫폼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쓴 메시지를 받아보고, 팬들이 답장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한 서비스로 매달 4500원의 정기구독 방식을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팬더스트리'(팬덤 기반 산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디어유 버블도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현재 디어유 버블은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TOP MEDIA, 미스틱스토리 등 15개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고 총 40개의 그룹·솔로 아티스트(총 164명)와 함께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최근 해외 그룹으로는 최초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일본 걸그룹 '니쥬'(NiziU)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습니다.


디어유 버블은 서비스 1년여만에 100만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해외 팬 비중도 67%에 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JYP엔터테인먼트가 디어유에 총 214억원을 투자하면서 외부 자금 수혈도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향후 디어유 버블은 국내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아티스트를 대거 영입하는 한편  MZ세대의 관심사로 떠오른 '메타버스' 관련 부가서비스를 론칭해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인데요.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디어유가 상장을 통해 어떤 성장 전략을 구사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