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작년 코로나19 발병이후 여러분들의 생활에서 가장 크게 바뀌신 부분이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집콕 생활로 말할 수 있는 비대면 시장의 확대인데요.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집에서의 생활이 급속도로 확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와 함께 PC,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배송시장도 눈에 띄게 늘었고, 원격 근무 및 수업도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IT기기 및 서버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는데요. 이 효과로 인해 우리나라 대표 효자수출물품인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우리나라 반도체 대표기업 두 곳 중 SK하이닉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업 개요
SK하이닉스는 D램 중심의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옛 현대전자에서 LG반도체를 합병하며 현대반도체로 사명을 변경한 후, 2001년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하이닉스로 다시한 번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이후 2012년 SK그룹에 편입되면서 SK하이닉스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현재 최대주주는 SK텔레콤으로 약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국민연금이 약 11%를 보유하여 2대주주로 올라 있습니다.
외국인 지분률은 현재 약 50%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 사업 내용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회사로서 D램과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D램은 Dynamic Random Access Memory의 약자로, 램은 정보를 기록하고 기록해 둔 정보를 읽거나 수정할 수 있는 메모리로, 전원을 공급하는 한 데이터를 보존하는 S램과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데이터가 소멸되는 D램이 있습니다. 최신 컴퓨터들은 대용량의 정보를 처리해야하기 때문에 크고 속도가 빨라 컴퓨터의 주력 메모리로 사용되는 램이 바로 D램입니다. 모바일에 특화된 제품은 모바일 D램이라고 합니다.
낸드 플래시는 전원이 꺼지면 저장된 자료가 사라지는 D램이나 S램과 달리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가 계속 저장되는 플래시메모리를 말합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비휘발성 메모리라고도 부르는데요. 주로 스마트폰, PC의 주저장장치로 활용되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발달로 빠른 정보 저장 및 처리가 요구됨에 따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D램와 낸드 사업은 현재 각각 글로벌 점유율 30%와 11%로 글로벌 2위와 4위 수준입니다.
현재 SK하이닉스의 핵심 사업은 여전히 D램인데요. 낸드사업은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지만, 아직 경쟁 우위를 확보하지 못해 적자를 면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애플, 화웨이 등 글로벌 IT 제조사들을 핵심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점차 고객사를 다양하게 확대해 애플 비중을 점차 낮출 전망입니다.
올해 경영실적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작년대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매출 30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작년 2배에 가까운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 시장이 내년에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컨센서스가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습니다.
■ 주가 동향
주가는 18년 최고 성과를 달성한 이후 횡보하다가, 지난 3월 코로나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아 최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글로벌 반도체 경기 회복으로 당사의 주가도 점차 회복하였습니다.
이후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반도체 시장이 성장세로 돌입한다는 소식과 함께 빠르게 주가가 상승하여 10만원 고지를 돌파하면서 신고가를 경신 중입니다.
■ 향후 전망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내년에도 반도체 시장은 올해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글로벌 2위사인 SK하이닉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지난 10월 인텔의 낸드 플래시 반도체 부문을 10.3조원에 인수했는데요. 이에 따라 낸드 플래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어서며 글로벌 2위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낸드 부문을 인수하면서 핵심 콘트롤러 부분도 같이 인수를 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SSD 시장에서 핵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인텔 낸드 부문 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및 향후에도 빠르게 성장하는 낸드 플래시 부문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DDR5 D램 시장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DDR4에서 DDR5로 교체하는 신규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시장이 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DDR5 수요는 2024년까지 매년 46%씩 성장해 2024년에는 DDR5가 DDR4를 제치고 주력 제품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SK하이닉스에도 훈풍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외 다양한 가전 사업도 영위하고 있어 실적 변동이 있는데요. SK하이닉스는 오직 반도체만을 하고 있어 반도체 시장 성장의 수혜를 다 누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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