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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투자

[기업분석] LG전자 : 전자 관련주 / 전기차 관련주 / 주가 / 주가전망 / 목표주가 / 실적 / 배당 / 배당금 / 마그나 / 가전 / TV / 애플카 / 베스트샵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꿔 최대실적을 달성한 LG전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업 개요

 

 

LG전자는 1958년 금성사로 설립되어, 진공관 라디오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하였고, 이후 선풍기, 냉장고, TV, 에어콘 등을 생산하며 우리나라 전자제품 시대를 열어갔습니다. 이후 삼성전자와 함께 우리나라 전자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가전부문에 강점이 있어 미국의 월풀, GM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가전사업 글로벌 No.1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는 LG(주) 이며, 국민연금이 약 10%를 보유하고 있어 2대주주로 올라와 있습니다.

 

 

 

■ 사업 내용

 

LG전자는 가전제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데요. 냉장고, 세탁기 등을 담당하고 있는 H&A 사업부문, TV를 중심으로 한 HE사업부문, 스마트폰 중심의 MC사업부문, 미래 성장동력이 될 전기차 부품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부문, 모니터 등 B2B 사업 중심의 BS사업부문 등이 있습니다.

 

 

가장 핵심 부분인 H&A 부문이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고 있으며, H&A 사업부문은 가전의 고급화 및 저전력 기술의 선호 등으로 점차 하이엔드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에 LG전자는 시그니처 브랜드를 통해 초고가 가전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가전 렌털사업을 통한 케어솔루션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렌탈사업 강화를 위해 별도의 가전 렌탈 관리 자회사 '하이케어솔루션'을 신설해 가전 렌탈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TV 사업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OLED TV 시장을 중심으로 리딩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글로벌 3대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나와의 합작회사 설립을 확정했는데요. LG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부품 시장 진입을 통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특히, 자동차 부품시장은 오랜 레퍼런스 확보가 필수적인데요. 마그나의 레퍼런스를 활용할 수 있어 LG전자의 보유기술이 더욱 날개를 달 수 있을 전망입니다.

 

 

 

■ 경영 실적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 63조2천638억원, 영업이익 3조1천918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5%, 31.0% 증가한 것으로, 매출의 경우 종전 최대인 2019년의 62조3천62억원, 영업이익은 종전 2018년의 2조7천33억원을 각각 뛰어넘었습니다. LG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4분기로는 매출 18조7천826억원, 영업이익 6천47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작년 3분기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2019년 4분기 매출 16612억원, 영업이익 1천18억원에 비해서는 각각 16.9%, 536.6% 증가했습니다. 이번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4분기 가운데서도 최대이며, 매출은 전분기를 통틀어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지난해 LG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낸 원동력은 생활가전(H&A)의 성과 덕분인데요.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집안의 가전 교체 수요가 폭증하여 스타일러(의류건조기)와 건조기·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프리미엄 신가전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간으로 2조3천억원 안팎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둔 것 판단됩니다.

이에 생활가전 부문의 지난 한 해 매출도 22조원대로 창사 이래 가장 높았고, 영업이익률도 10%대로 처음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 주가 동향

 

LG전자 주가는 마그나와의 합작회사 설립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실적 호조 뉴스 등으로 지속 상승 중입니다. 내년에도 코로나가 계속됨에 따라 가전부분의 수요가 계속되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증권사 보고서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향후 전망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향후 LG전자의 미래는 전장사업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LG전자의 전장사업부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회사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파워트레인 부문의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공개하면서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했습니다.

 

특히, LG전자는 관계사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을 통해 애플과 부품공급관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애플카가 현실화될 경우 LG전자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애플-현대-LG로 이어지는 부품공급사이클이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건 저만이 아닐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