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오늘은 세계 최대 커피 프렌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벅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업 개요
스타벅스는 글로벌 약 82개 시장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커피 전문점 브랜드 입니다.
1971년 미국 시애틀에서 처음 영업을 시작한 뒤, 1987년 하워드 슐츠가 인수한 이후 급속도로 성장하였습니다.
현재 스타벅스는 32,0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이 가장 많고, 중국, 캐나다, 일본 순으로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사업 내용
스타벅스는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을 기반으로 커피와 차, 차와 병음료수, 원두, 샌드위치, 샐러드, 파니니, 케이크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보온병, 머그컵 등 다양한 스타벅스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메뉴는 매점의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고, 계절에 따라 상시로 바뀌고 있으며, 스타벅스 브랜드 라이선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캔커피 등이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 경영 실적
스타벅스는 2020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악화가 이어졌습니다.
스타벅스 매출은 올해 첫 회계분기에 67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치 69억3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고,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봉쇄령 여파로 가장 큰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은 6% 감소해 5.2% 감소를 예상한 시장 예상치보다 더 나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글로벌 매출 역시 미국 매출과 마찬가지로 5% 감소했습니다.
다만, 주당순이익은 시장 예상치 55센트보다 좋은 61센트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큰 미국 내 매출이 감소했지만, 무료 회원인 ‘스타벅스 리워드 멤버십’의 활동성 가입자는 2180만 명으로, 1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전망을 밝혔습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시장인 중국에선 작년 3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1년 전 대비 커피 구입횟수는 줄었으나 매출은 5% 증가했습니다. 한 번 주문할 때 많은 메뉴를 구매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무료 회원인 ‘스타벅스 리워드 멤버십’의 중국 내 인기도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해결된 중국의 경우 20년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22%나 증가하여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년 4분기에만 278개의 매장을 새로 열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매장 수는 3만3000여 개로 늘었습니다.
■ 주가 동향
스타벅스 주가는 코로나19 발생이후 서서히 상승하여 본래의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본래의 성장세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다른 코로나19 수혜를 받은 IT 기업들과 같은 폭발적인 주가 상승은 없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다시 여행주와 같이 수혜주로 분류가 될 수 있어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 향후 전망
스타벅스는 21년 글로벌 매출이 전년보다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특히, 중국 내 매장을 600개 늘려 공격적으로 매출 확대를 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타벅스는 다음 분기 미국 내 점포 매출이 5~1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비해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올해 1~3월의 2회계분기 미국 내 매출이 5~10%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EPS 예상치는 주당 45~50센트로 4분기보다 조금 낮추었습니다.
요즘 매일 한 잔씩 마시는 스타벅스 커피가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는데요. 매일 마시는 스타벅스에도 투자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