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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이슈

오아시스마켓, 150억 투자 유치 / 주식 / 추천 / 상장 / 지어소프트 / 새벽배송 / 마켓컬리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최근 온라인 쇼핑 플랫폼 쿠팡이 미국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온라인 쇼핑 플랫폼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신선식품 전문배송 마켓컬리가 미국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경쟁업체인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마켓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아시스마켓은 최근 150억 원의 투자금을 추가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지어소프트와 자회사인 오아시스마켓(이하 ‘오아시스그룹’)은 누적 투자금액이 566억 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머스트자산운용의 자회사인 머스트벤처스이 조성한 펀드가 100억 원, 호반그룹 계열의 투자사가 조성한 코너스톤펜타스톤2호신기술조합이 50억 원 등을 투자키로 해 총 150억 원을 유치했는데요. 이번 투자로 오아시스마켓 기업가치는 약 3150억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지난해 말 12월 카카오그룹의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을 당시 기업가치가 2230억 원(post value)었던 점을 감안하면 3개월만에 50% 이상 상승했는데요.

 

 

동종업계인 쿠팡이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데 이어 마켓컬리까지 미국 상장 진출을 예고한 가운데, 오아시스마켓가추가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새벽배송 업체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상반기 벤처투자업계 1위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투자조합으로부터 전환사채 발행과 구주 매각을 합쳐 총 166억원의 투자금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어 모회사인 지어소프트가 표면이자율 0%로 총 200억원의 전환사채(100억원)와 교환사채(100억원)를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교환사채의 경우 오아시스 주식을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인데요. 즉, 투자자가 오아시스의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50억 원의 투자를 했습니다.


오아시스마켓은 최근 오아시스의 모회사인 지어소프트가 풀필먼트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50억 원 규모의 신규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그룹 사업을 다각화하는 한편 전자상거래업과 물류 사업의 효율화를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흑자기업이라는 경영정책을 지켜가면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에도 방점을 찍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아시스마켓도 적극적인 물류시스템 투자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배송이 가능하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시장을 누가 먼저 선점하는가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노력인데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