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배터리업체들의 증설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앞서 내용을 전해드린
중국의 CATL와 한국의 LG화학이 현재 가장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https://innoalpha.tistory.com/25
하지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원조는 바로 파나소닉이었습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와 공동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를 건설하여
테슬라에 독점 납품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테슬라의 생산량은 급증하는 반면,
파나소닉의 배터리 증설은 늦어져
제품 다각화 및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테슬라는 LG화학, CATL 배터리도 채용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20년 상반기 LG화학과 CATL이 나란히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2위를 차지하게 되었구요.
물론 파나소닉은 3등으로 밀려 나게 되었구요,
이에 파나소닉은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파나소닉은 1억달러 (약 1,200억원)을 들여
기존 기가팩토리 증설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신규 라인 가동시 해당 공장 배터리 생산능력은 10% 증가한
年 39GWh가 될 전망입니다.
CATL과 LG화학도 가만히 있지 않겠죠?
네 맞습니다. 나란히 공격적인 증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CATL의 올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은 60GWh로
오는 2023년 150GWh로 2배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LG화학도 100GWh에서 30% 정도 증가한 22년170GWh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놓고
거대한 치킨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 수 있을까요?
사실 여기에는 언급이 되지 않았지만,
테슬라가 어떤 전략을 취하는지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계속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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