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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라이프

중년남성 고민 전립샘비대증 ... 약물,수술 없이 유로리프트로 해결 가능

 

 

안녕하세요. 이노알파 입니다.

 

50대 이상 남성 중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수면 중 1회 이상 소변을 보게 되는 야간뇨, 힘을 줘야 소변을 볼 수 있거나,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거나, 참지 못해 옷에 누는 절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는 전립샘비대증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남성은 노화에 따라 전립샘의 크기가 커지기 쉬운데요. 전립샘이 비대해지면 방광을 자극하고 전립샘의 결합부와 요도를 압박해 다양한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50세 이상 중·장년 남성의 절반 이상이 이러한 증상을 겪게 되는데요.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전립샘비대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립샘비대증 환자는 배뇨장애에 의한 집중력 저하. 수면 부족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받게 되며 방치하면 급성요폐, 혈뇨, 방광결석, 수신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하지만, 전립샘비대증 중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의 비율은 여전히 매우 높은 편인데요. 과거 조사에서는 그 수치가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노화로 인한 것으로 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 개선을 원하면서도 치료에 대한 부담을 느껴 망설이는 환자도 많은 편인데요. 특히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전립샘비대증 수술 및 약물 치료는 부작용, 효과 부족 등으로 환자의 외면을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약물치료의 경우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특히 약물에 따라 발기부전이나 사정 장애, 성욕 감소, 기립성 저혈압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더욱 부담스럽습니다. 이뿐 아니라 홍채긴장저하 증후군이 생겨 백내장 수술 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수술 치료는 애초에 출혈, 통증, 회복기간 등이 심리적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데 70∼80%가 역행성 사정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1회 치료로 전립샘을 묶는 ‘유로리프트’는 현재 전립샘비대증 치료 시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는데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는 물론이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지정된 전립샘비대증 치료법으로, 기존의 수술처럼 커진 전립샘을 잘라내는 방식이나 전신마취, 척추마취, 긴 수술시간, 입원 등이 필요 없으며 부작용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약물처럼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딱 1회의 시술이면 곧바로 소변을 편하게 볼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로리프트 시술 방식은 요도에 내시경과 특수 금속 실(결찰사)을 넣은 다음 비대해진 전립샘을 묶는 것으로, 이를 통해 곧바로 요도에 가해지던 압박이 풀리기에 20분 시술을 받고 1∼2시간 후 퇴원해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으며, 부분 마취로 시술이 가능합니다. 복지부 관련 논문 검토 결과 역행성 사정과 발기부전은 한 건도 보고가 되지 않았습니다.



전립샘을 묶을 때 특수한 금속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끊어질 걱정이 적어 반영구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요. 현재 일반 환자는 물론이고 고령 환자, 만성질환을 겪는 환자들에게도 무리 없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전립샘 주위 수많은 미세혈관, 환자마다 다른 전립샘 모양과 요도 길이 등을 고려해야 하는 시술인 만큼 의료진의 경험은 꼭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의술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의료진 상담 후 치료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